바텍, 고수익성 B2B 부문 비중 확대, 목표가↑[하나대투證]

[노거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바텍에 대해 고수익성 B2B 부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가를 3만6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2015년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좋은 B2B 부문의 수주 증가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2년 Durr사와 계약한 1400억원 규모의 PaX 시리즈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지난해 새로 계약한 중국, 미국 및 유럽 업체들과의 추가 수주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바텍의 2015년 B2B 부문 비중은 18.2%로 전년 대비 4.7%p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4%p 상승한 17%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5년 실적은 매출액 2310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으로 각각 19.6%, 30.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여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B2B 부문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향상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생산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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