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크루셜텍에 대해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 어센드메이트 7을 통해서 크루셜텍의 Area 타입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제품이 최초로 공개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rea 타입은 Swipe 타입보다 다소 비싸지만, 극소형 제작이 가능하고, 사용이 편리하여 향후 Area 타입이 지문인식센서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크루셜텍은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방식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UV 코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지문인식센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화웨이로의 공급 경험은 크루셜텍이 메인 타겟으로 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부각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기기향 지문인식센서 시장은 이제 초입에 있으며, 향후 모바일 결제시장의 확대로 인해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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