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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민연금 반대에도 조원태 재선임 통과 外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6일 11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 국민연금 반대에도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통과[주요언론]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참석 주주의 5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26일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56.91%(9978만주)가 참석한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사내이사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출석 주주는 177명이다. 


DGB금융, '수림창투' 인수..100억 상회 거래[파이낸셜뉴스]


DGB금융지주가 창업투자회사인 '수림창업투자'를 인수한다. 2016년 LS자산운용(현 DGB자산운용), 2018년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이은 M&A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수림창업투자를 인수, 수림창업투자 매각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거래 대상은 박현우 수림창업투자 회장 및 권준희 대표이사 보유지분 등 100%다. 거래 가격은 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직원들은 승계하는 것으로 조건으로 전해졌다.


구본걸 LF 회장, 14년 만에 대표이사 물러난다[아시아경제]


구본걸 LF 회장(사진)이 26일부로 14년 4개월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오전 이사회에서 구본걸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부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그룹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한다. LF가 전사 차원에서 향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필요한 신사업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 회장은 2006년 11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으며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 왔다. 이번에 대표 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은 이사회와 경영진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는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까지 겸임하면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사 결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LG 요구 수용 불가능..남은 절차 최선 다할 것"[주요언론]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관련, 지나친 요구 수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일 LG화학 주주총회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피해 규모에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힌데 따른 반박 성격으로 풀이된다. 26일 해외 출장 중인 김 준 대표이사를 대신해 주총 의장을 맡은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배터리 분쟁에 대해서는 남은 법적 절차를 통해 주주이익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남은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고 미국 사업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경쟁사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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