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케이트렌드, 중국사업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2.22%

[배요한 기자] 엠케이트렌드의 주가가 중국사업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 중이다. 엠케이트렌드는 23일 오전 9시 59분 전일 대비 2.22% 오른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중국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구심은 기우에 불과하다며 "2017년 9월에 종료되는 NBA와의 계약은 동사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어 해지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낮은 매장 방문객수의 경우 "주요 고객이 10~20대 젊은 여성층으로 평일, 주말 모두 오후 5시 이후 늦은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한다"며 "매출의 70% 이상이 5시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낮 시간 매장 방문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라는 판단은 오류"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매장당 월별 매출액이 현재 평균적으로 약 6천만원, 대형 매장은 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의류 업체의 사업 초창기 매장당 월별 매출액이 약 2천만원, 사업 호황기에 약 4천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동사의 매출 추이는 괄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가 중국 진출과 동시에 높은 매출액을 기록 중이라며 "NBA 자체가 브랜드이고 NBA 시즌 개막(10월 29일)이 마케팅 도구 역할을 하므로 확고한 브랜드 포지션이 확보됐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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