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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도 꽂힌 벤처투자…1조원 투자 시대 연다 外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3일 08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회 연대보증 꼼수에···손발 묶인 청년창업가 [서울경제]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8년 공공 기관 연대보증 폐지를 도입했지만 무늬만 폐지일 뿐 제도는 여전히 우회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관계인 지정 등 우회로를 통해 실질적인 연대책임을 요구하는 행위가 암암리에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일부 공공 금융기관은 최대 20%에 달하는 연체이자도 창업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이 반대한 회장님들 줄줄이 재선임 [경향신문]


국민연금이 주주인 회사에서 이사·감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해도 실제로 부결되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 우호 지분에 비해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이 낮은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국민연금이 다른 주주들을 설득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연금 수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올해 상반기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의 이사·감사 의결에서 174건의 반대 의견을 냈는데, 실제 부결된 건수는 7건(4%)에 그쳤다.


ADC 강자 피노바이오, 코스닥 기술성 평가서 고배 [이데일리]


3세대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기술로 항암제를 개발 중인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 관문을 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평가 등급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피노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 지난 6월 중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한 바 있다.


증권사, 상반기 개미 '빚투' 덕에 8500억 벌어… 작년의 2.3배 [조선비즈]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증권회사들이 신용융자 이자로 번 돈이 8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며 지난해 전체 신용융자 이익과 비교해도 1400억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요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연 8% 안팎 수준이다.


정용진식 '뭉쳐야 산다'…이마트 밖 전문점 다 접는다 [중앙일보]


이마트가 올해 말까지 전문점 사업을 대거 정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와 같은 자체 점포망 외에 입점한 전문점 점포를 올해 말까지 대거 철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점(店)외 전문점은 추가로 출점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문점이란 서로 관련 있는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점포를 뜻한다. 가전제품을 주로 파는 일렉트로마트, 반려동물용품을 취급하는 몰리스,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킹덤, 고급 수퍼마켓인 PK마켓 등의 점외 점포가 철수 대상이다.


편의점 수제맥주 날개 달았다…'백양맥주' 몽골 수출 추진 올 하반기 목표 [매일경제]


편의점 CU가 해외 운영 점포를 통해 수제맥주 상품을 수출한다. 곰표, 말표, 백양 등 편의점 업계에서 독점 판매하는 차별화 수제맥주를 외국 시장에 선보이면서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몽골에 수제맥주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5월 주류 수입업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7월엔 수출업 면허를 획득하면서 자체 주류 수출입 기반을 마련했다.


구광모도 꽂힌 벤처투자…국내 CVC 1조원 투자 시대 연다 [이데일리]


LG그룹이 올 연말부터 허용될 일반지주회사 보유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을 추진하며 관련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당시부터 해외 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해왔다. 올 한해 우리나라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 보유한 CVC의 올 한해 투자집행액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CVC의 투자집행액은 올 들어 이달까지 8개월여만에 약 8000억원에 육박하며, 이미 작년 한해 투자집행액을 20% 이상 웃돌고 있다. 투자집행액이 1000억원을 넘긴 CVC도 삼성벤처투자 등 3곳으로 지난해(1곳)보다 크게 늘었다.


영업 호조·자본 확충으로 보험사 RBC비율 5%p↑[주요언론]


국내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본확충에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보험사 평균 지급여력(RBC) 비율은 6월 말 기준 260.9%로 집계됐다. 3월 말(255.9%) 대비 5.0%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2017~2020년 동안 260%와 280%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중이다.


무섭게 뛰는 은행 대출금리…2주만에 0.2∼0.3%포인트 뛰어 [주요언론]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2주 만에 0.3%포인트 안팎 뛰는 등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은행이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르는 데다, 정부로부터 가계대출 규제 압박을 받는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시장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2.961∼4.52% 수준이다. 이는 2주 전인 이달 3일(2.80∼4.30%)과 비교해 하단과 상단이 각 0.161%포인트, 0.2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대세가 된 중개형 ISA…MZ세대가 이끈다 [비즈니스워치]


주식이나 펀드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매달 30만명 넘게 새롭게 계좌를 만들면서 가입자 수는 어느덧 121만명을 넘어섰다. 중개형 ISA가 흥행으로 증권사들은 덩달아 쾌재를 부르고 있다. 특히 중개형 ISA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MZ세대를 미래 핵심 고객군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는 121만9593명으로 전달 87만9336명 대비 34만여명 늘었다. 


"수확의 계절"···무르익는 高배당주 [서울경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경기 둔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이슈 등으로 증시 불안이 커지자 안정적인 수익률을 담보하는 배당주의 매력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고배당50지수는 3183.84를 기록하며 9월 들어서만 5.67% 올랐다. 같은 기간 KRX고배당50지수와 코스피배당성장50지수 역시 각각 2.82%, 4.14%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오히려 1.84%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메디톡스·대웅제약, 美 에볼루스 지분전쟁 터지나 [이데일리]


메디톡스가 최근 대웅제약의 미국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인 나보타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 지분을 잇따라 늘린 데 이어 최대주주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향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에볼루스 지배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랑 다르다"···네이버 임원들 자사주 '줍줍' [서울경제]


최근 정부 규제로 나란히 주가가 하락한 플랫폼 기업 중 네이버의 임원들이 주가 하락 후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0~14일 네이버 임원 6명이 자사주 총 252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39만7500원~41만1500원이다. 이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시점은 정부 여당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의가 촉발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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