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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4주만에 1위 탈환...'나혼자~' 10위 데뷔
여전히 거센 중국 게임에 글로벌 게임들 선전에도 '리니지M'과 '나혼자만 레벌업' 등 선전
5월 둘째주(5월 6~12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출처=모바일인덱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다시 매출 순위 1위로 올라섰다. 4주 만에 정상 탈환이다. 또한 넷마블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10위로 순위에 데뷔했다.


17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 주간 통합 매출 순위를 보면 5월 둘째주(5월 6일~5월 12일) '리니지M'이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4주만에 다시 탈환했다.


리니지M이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한 것은 앱마켓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리니지M은 최근 글로벌 마스터 서버 '공허의 사원' 오픈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공허의 사원은 한국, 대만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서버로 5월 연휴 기간 기존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도 4단계나 순위가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중국산 게임들은 기세에 잠시 쉼표가 찍혔지만 여전한 강세를 보여줬다. 전 주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던 중국 퍼스트펀의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이번 주 구글플레이 2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렸다.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이 밀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


3위는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버섯키우기'가 다시 치고 올라왔다. 버섯커키우기는 전주 3위를 차지했던 '승리의 여신: 니케'를 밀어냈다.


한국의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5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넷마블 신작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넷마블)_이미지.jpg

5월 2주 순위에서는 넷마블표 게임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자만레벨업)가 10위로 최고 매출 순위에 데뷔했다. 나혼자만레벨업은 지난 8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 지역에서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됐다. 출시 직후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3일 구글플레이에서도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동시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인기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역시 41단계나 순위가 상승하며 20위를 기록했다.


중국산 게임을 제외한 글로벌 게임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6단계 상승해 4위를, '로블록스'는 14단계 상승해 7위에 랭크됐다.


강세를 보여온 중국산 게임과 이외에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브롤스타즈와 로블록스의 순위 상승 속에서도 국산 게임들이 나름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를 둔 각축전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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