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텍, 中 사업 강화 위해 계열사 ‘스포라이브’ 지분매각

[배요한 기자] 핫텍은 중국 사업 집중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종속회사인 스포라이브 주식 180만주(70억규모)를 아이에이홀딩스에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핫텍은 지난 4월 홈캐스트로 부터 스포라이브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차이나코리아엔터콘텐츠그룹(CK), 동가오그룹, 더케이그룹 등의 대규모 사업 협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기 위해 게임 콘텐츠 개발에 대한 투자는 중단하고 중국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핫텍은 관계사인 스마트이노베이션의 신용카드와 내장된 디스플레이창을 통한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중국 최대 여객서비스 기업 동가오 그룹(회장 이효민)에 직원 업무용 2만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앞서 핫텍은 중국에 2800여개 역사를 확보하고 있는 동가오 그룹과 함께 철도 역사 내 카페 사업과 한국 화장품 입점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핫텍 박재희 대표이사는 “대중국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모두 집중할 계획으로 게임사에 투자한 자금회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등의 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스포라이브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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