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상 가능성…19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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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1970선으로 하락했다. 기관이 3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일대비 5.97포인트(0.30%) 내린 1974.5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5억원, 234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3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6%), 은행(0.72%), 통신업(0.67%), 운수창고업(0.52%), 보험업(0.32%) 등이 상승한 반면 기계(-3.28%), 건설업(-1.93%), 증권(-1.88%), 의약품(-1.65%), 화학(-1.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0.24%), 삼성전자우(0.89%), NAVER(3.49%) 등이 상승했고 한국전력(-0.75%), 현대차(-1.89%), 삼성물산(-2.12%), 현대모비스(-0.83%), 삼성생명(-0.4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50포인트(1.19%) 내린 620.2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7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4억원, 65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06%), 출판매체복제(0.26%) 등이 올랐고 디지털컨텐츠(-2.11%), 운송(-2.02%), 음식료담배(-2.00%), 오락문화(-1.92%), 화학(-1.88%)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하락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GS홈쇼핑(0.28%) 1개의 종목을 제외하고 셀트리온(-0.38%), 카카오(-0.37%), CJ E&M(-1.07%), 메디톡스(-4.22%), 코미팜(-2.64%), 로엔(-1.77%), SK머티리얼즈(-0.76%), 바이로메드(-2.32%), 파라다이스(-2.21%)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파버나인, 제이스테판 등 2개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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