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EMR 5곳과 '실손보험빠른청구' 제휴
"비트컴퓨터 등 EMR사 제휴로 참여 병의원 1만개까지 늘 것"
국내 주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업체 5곳이 지앤넷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지앤넷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비트컴퓨터 등 국내 주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업체 5곳이 지앤넷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다.


9일 지엔넷에 따르면, 비트컴퓨터, 네오소프트, 포인트닉스, 메디칼소프트, 클릭소프트 등 국내 EMR 5개사는 이달 중 약 1만1000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앤넷의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 모듈을 배포할 예정이다.


실손보험빠른청구는 출력물 없는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증권사, 카드사, 토스, 보맵, 하이웹넷 등 35개 이상 제휴사와 협업 중이다.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는 기관과도 PDF 파일 청구, 구디 인공지능(AI) 인식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어 사실상 모든 의료기관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이사는 "이번 EMR사 참여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수가 올해 말 500여개에서 내년 약 1만여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손보험 가입자들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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