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질주주수 최고…코스닥 개인비중 69%

[팍스넷 공도윤 기자] 실질주주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SK하이닉스로 25만2461명으로 조사됐다. 예탁주식수 대비 외국인 보유주식수 비율이 가장 많은 회사는 한국기업평가(83.6%)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201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1975사의 실질주주는 중복 실질주주를 제외하면 475만명으로, 전년대비 대비 7.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시장의 개인주주 보유주식수가 159억주로 전체 6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법인주주가 167억주로 46.1%다.

개인주주의 연령구성을 보면 20대의 보유주식수가 크게 늘었다. 20대 개인주주수는 전년대비 31.9% 증가한 11만명, 보유주식수는 37.5% 늘어난 3억3000주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40대로 주주수는 137만명(29.2%), 보유주식수는 96억주(32.6%)로 나타났다.

그 외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는 법인 117만주, 외국인 48만주, 개인 6000주 순이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