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이엘케이, 판매량과 수율 증가로 실적↑

[노거창 기자] 휴대폰 부품 전문 업체 이엘케이(대표 신동혁)는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3분기 호실적의 원인은 판매량과 수율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엘케이는 휴대폰 키패드 광원인 무기EL과 휴대폰의 새로운 입력 장치인 터치스크린을 구성하고 있는 터치센서 및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모듈 등 전자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당사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0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8억8100만원으로 34.9% 늘어났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하여 28억61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의 이유에 대해 “판매량과 수율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재료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인데, 엔화 약세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이 작년 70%에서 현재 40%로 줄었지만, LG전자와 HP 등에서 물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고객사들의 물량 수요는 4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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