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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 회계·감리 지적사례 14건 공개 外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3일 08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감원, 작년 회계·감리 지적사례 14건 공개…매출허위계상 최다 [주요언론]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4건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 내용 중에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허위·과대계상 2건, 파생상품 등 허위 계상 등 기타 자산·부채 계상오류 4건,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 주석 미기재 등 주석 미기재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 설계·제조업체 A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중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신설해 무자료 업체가 매입해 수출한 중고 휴대전화 실물 흐름을 회사 거래인 것처럼 계약서, 세금계산서, 수출신고필증 등 구색을 갖춰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 금감원은 A사가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중고 휴대전화 유통업을 하지 않음에도 가공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등 불법행위로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고 지적했다.


5대 은행 지원 사격 늦어져…방산 수출 멈출 위기 [이데일리]


5대 시중은행이 '신디케이트론'을 구성해 방산업체의 폴란드 무기 수출 계약에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수출 상대국은 국책은행 정도의 금리 수준을 원하는데 시중은행으로선 이를 맞추기 어렵다는 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신디케이트론이란 다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을 말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폴란드 방위 산업 수출 2차 계약에 공동 대출을 추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와 지원 일자 등은 진척이 없다. 앞서 국내 방산업체는 지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17조원 규모의 1차 무기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최대 30조원 규모의 2차 계약을 하기로 했지만 연기됐다. 1차 계약 때는 수출입은행(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6조원씩을 지원했으나 2차 때는 수은의 금융 지원 한도 제한에 걸려 더는 대출을 내줄 수 없게 됐다.


애플, 1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AI 관련 큰 발표 계획" [주요언론]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지난 1분기(회계연도 2분기) 907억5000만달러(124조4182억원)의 매출과 주당 1.5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900억1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도 전망치 1.50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 감소했고, 순이익도 236억4000만달러로 2% 줄어들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459억6000만달러)이 시장 전망치(460억달러)와는 비슷했지만, 1년 전(513억3000만달러)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애플은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주당 0.25달러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11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다음은 효성화학?" 효성 조현상 지분매각 이어진다 [아시아경제]


효성그룹 계열분리를 앞두고 조현상 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에 이어 효성화학 지분 매각에 나설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작년 말 기준 효성화학 보통주 23만3663주, 지분율 6.3%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화학 최대 주주는 (주)효성으로 32.84%를, 조현준 효성 회장이 7.37%,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6.16%를 보유 중이다. 조 부회장은 보유 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을 조만간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는 7월로 예정된 계열분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친족 간 계열분리를 위해선 상장사 기준으로 상호 보유지분을 3% 미만(비상장사 10%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조 부회장은 조 명예회장 별세 직후 효성중공업 주식을 팔아 지분율을 3% 미만으로 줄인 바 있다. 지난달 효성중공업 보통주 20만5407주(2.2%)를 장내 매도, 지분율을 종전 4.88%에서 2.68%로 낮춘 것이다.


현대차 GBC 층수 하향 제동…서울시 "원래대로 105층 지어야" [서울경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랜드마크 1개 동에서 55층 2개 동으로 건축하려던 현대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105층 랜드마크 계획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GBC 건축 계획의 원안 유지를 바란다는 입장을 현대차그룹에 공문으로 공식 통보하기에 앞서 지난달 유선으로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시에 제출했다. 변경안에는 GBC를 105층 랜드마크 1개 동에서 55층 높이 2개 동으로 나눠 짓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현대차그룹이 층수 변경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 데 협조하지 않아 원안 유지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도 오르는 곳만 오른다…'나인원한남' 120억원 신고가 [뉴시스]


서울 부동산 매매 시장에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 등 고가 아파트 단지들에서는 100억원대의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전용 244㎡으로, 지난달 11일 120억원(4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번째는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 245㎡으로 지난 3월 115억원(10층)에 직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다. 세 번째는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전용 233㎡로 지난 2월 직전 거래(95억원) 대비 5000만원 높은 95억5000만원(11층)에 팔렸다. 뒤이어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93억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 175㎡(90억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1,2단지' 전용 192㎡(85억원) 등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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