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AON 출신 또 영입
7월 박홍기 이사 이어 이종화 상무 SOC본부장으로…일반보험 점유율↑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9일 15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동 기자] 메리츠화재가 보험중개회사인 에이온코리아보험중개(Aon Korea) 출신 인사를 또 영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6일 에이온코리아보험중개 '건설, 전력 & 인프라(Construction, Power & Infrastructure)' 팀장 상무 출신의 이종화씨를 국공SOC본부장 상무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2년 9월1일까지 3년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에이온코리아보험중개 박홍기 이사를 신시장영업2본부장(상무) 겸 기업영업8부 부장으로 선임했다.


보험중개회사는 보험리스크를 인수할 보험사업자를 찾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한다. 인수자를 찾아 보험조건을 정하고 보험 물건의 상당부분을 인수하도록 한 뒤에 나머지 부분에 대한 후속 인수자(following underwriter)도 물색한다. 이 때문에 보험중개인은 기업성 보험 시장에서 핵심 시장 참여자다.


메리츠화재는 에이온코리아보험중개 외에 지난 6월에는 국내 대표적인 보험중개회사인 마쉬코리아 ERM 유닛장(Unit Leader)과 RMI 헤드 출신의 구경태 전무를 기업보험총괄 소속 전무로 선임했다. 구 전무는 기업보험1부문장을 맡고 있다.


보험중개회사 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한 이후 메리츠화재의 일반보험 시장 점유율은 상승세다. 메리츠화재의 일반보험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말 현재 7.7%로 작년말 대비 0.6%포인트 늘어났다. 장기보험 점유율도 같은 기간 11.9%로 1%포인트나 뛰었다. 이에 비해 자동차보험 점유율은 3.8%로 0.9%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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