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토스'와 비대면 영업 업무제휴
토스보험파트너에 설계사 지원 기능 탑재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오른쪽)과 토스 사업개발팀 서윤석 실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비대면 영업 파트너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선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손해보험사 최초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활성화 및 포괄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협업을 통해 토스가 운영하는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지원 플랫폼 토스보험파트너를 신규 영업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지원 앱인 토스보험파트너를 통해 약 13만명의 설계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토스보험파트너 안에 GA 소속 보험설계사를 위한 온라인 설계지원 기능을 탑재한다. 토스 인증만 거치면 가입설계 동의부터 상품설계 지원요청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현대해상 영업시스템에도 토스인증과 토스페이 기능을 도입할 방침이다. 영업 활용도와 보험료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상무)는 "비대면 영업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입증한 토스보험파트너와 맺은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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