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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PB 부당우대' 제재 법인고발도 검토 外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쿠팡, 고객유인 어땠길래…공정위 '檢고발' 검토[주요언론]

13일 관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9일과 다음 달 5일 전원회의를 열어 쿠팡과 씨피엘비(CPLB)의 부당고객유인 행위에 대한 건을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알고리즘을 조작해 직매입상품과 PB상품을 인위적으로 상위에 노출한 혐의 ▲임직원을 동원해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PB상품의 상위 노출을 쉽게 한 혐의 등이다. 씨피엘비는 쿠팡의 PB상품(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전담 자회사로 대부분 국내 중소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들은 쿠팡의 PB제품 매출액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다. 공정위가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한 것은 법 위반행위의 중대성·고의성이 짙다고 판단, 고발지침에 따라 기준 점수를 넘었기 때문이다. 지침에는 이번 사건의 적용 법률인 공정거래법, 표시·광고법 등을 위반한 경우 과징금고시 세부평가 기준표에 따라 산출한 법위반 점수가 1.8점 이상이면 고발한다고 명기돼 있다.


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낸다[조선비즈]

농심이 자사의 스테디셀러 라면 제품인 너구리에 중국 사천 지방의 음식 마라샹궈의 맛을 더한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태국식 게살 카레인 푸팟 퐁 커리의 맛을 입힌 푸팟퐁구리와 한국의 김치 짜글이 맛을 구현한 김치짜구리에 이은 신제품이다. 농심은 마라샹구리를 만들기 위해 마라 기름과 파프리카 색소 등을 사용한 향미유를 개발했다. 특허청에 마라샹구리에 대한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다.


LG화학, 항암제 본격 개발…연내 글로벌 임상 돌입[한국경제]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고형암(난소암)을 대상으로 한 CAR-T 치료제 임상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을 다음달 신청할 계획이다. CAR-T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도록 조작해 제거하는 면역항암제다. 한 번 투여로 대량의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어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의 면역세포(NK세포)로 제조하는 동종 유래 CAR-NK 치료제 등 총 두 개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종 유래 치료제는 대량생산이 가능해 수억원대의 세포치료제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올해 LH 토지리턴제 입찰 업체 '0'[서울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이 땅을 분양받은 후 사업을 계속하지 못할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을 언제든지 돌려주는 '토지리턴제' 공고를 확대하고 있지만 올 들어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벌떼 입찰'까지 나설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수도권 공동주택용지도 토지리턴제 조건에도 연이어 유찰되고 있다. 원할 때 환불을 받을 수 있지만 땅을 분양받아 사업을 진행하면 리스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자 건설사들이 아예 외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각종 주택 및 개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이씨에이치, 삼성SDI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납품 추진[매일경제]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아이씨에이치는 전고체 배터리 셀에 적용되는 탄성시트 소재를 삼성SDI에 공급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세부 스펙(사양)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씨에이치는 현재 핸드폰, 노트북 등 가전 제품들에도 유사한 기능을 하는 탄성시트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전지로 사용처를 본격 확대할 전망이다.


'거래정지' 서진시스템, 닷새만에 ESS 부문 인적분할 '백기'[뉴스1]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 신청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8일 회사 분할 결정을 공시한 지 불과 닷새만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서진시스템이 거래소 측에 인적분할 재상장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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