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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빚투 부추기는 증권사들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3일 11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 빚투 부추기는 증권사들[뉴시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7383억원으로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0조원을 돌파 한 뒤 라덕연 사태로 한동안 감소세였던 신용거래 잔고는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에 개미 투자자들의 매수가 쏠리고 있는 현상에는 증권사들의 신용대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중 에코프로 3종목에 대해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 7개에 달한다. 문제는 에코프로 3개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800배에 달하는 과열된 상황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급등락에 신용투자 고객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증권사들이 이자수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할 수는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투자자 보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철근 누락 보강공사하면 문제없나…"기둥 철근이 빠진 건 아냐"[연합뉴스]

3일 LH에 따르면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 발주 15개 아파트 단지 중 이미 3곳은 보강 작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2곳은 다음 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강 공사는 철근 누락 원인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이뤄지나 크게는 기둥 신설과 슬래브(콘크리트 천장) 보완, 철근 콘크리트 상부 보완 등으로 나뉘며 일부 현장은 여러 방법을 복합해 적용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슬래브 보완 방식으로, 아직 보강 방법이 정해지지 않은 2곳을 제외한 13곳 중 9곳이 이 방식으로 보강한다. 기둥 상부에 철판을 꽃봉오리 받침 형태로 덧대어 천장의 하중을 받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끝났거나 이미 상당 부분 진척된 경우 이 방식을 많이 쓴다. LH는 보강된 공사가 모두 검증된 공법이며 단지별 상황에 맞춰 철저하게 보강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콘크리트학회에 의뢰해 보강공법을 채택했다. 전문가들도 제대로만 이뤄진다면 향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8월 분양전망지수 2년 2개월만에 100선 상회[주요언론]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3.3포인트 오른 100.8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전망치가 100선을 상회한 것은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고 100 아래면 부정적으로 보는 곳이 더 많다는 의미다. 8월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도 상승했다. 분양물량 지수는 104.5로 전월보다 9.3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선을 웃돌았다.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그간 미뤄왔던 분양계획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불황에도 9조원 쏟아붓는 中…K-디스플레이 해법은 '차·겜·TV'[머니투데이]

2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징동팡은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R&D)에 500억 위안(한화 약 9조원)을 투입한다. 플렉시블(휘어지는) AMOLED 개발에 9조원을 쏟아부었던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불황을 무릅쓴 징동팡의 투자는 OLED 시장 주도권을 빼앗아 오기 위한 초석이다. LCD 시장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차세대 먹거리로 OLED를 낙점하고, 출하량과 투자를 늘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에 업계는 국내 기업이 비교우위를 갖춘 분야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적인 분야는 자동차와 게이밍 모니터, 초대형 TV다. 이 시장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지속 확대가 전망된다.


JP모건 다이먼 "차입비용 결정하는 건 신용평가사 아닌 시장"[주요언론]

다이먼 CEO는 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는) 정말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대출 금리를 비롯한 차입 비용을 결정하는 것은 신용평가사들이 아니라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미군에 의해 조성된 안정성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이 미국보다 높은 상황에 대해 "터무니없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고 안전한 나라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전날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다이먼 CEO는 신용등급 하향의 근거가 된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부채한도를 없애야 한다. 이는 민주·공화 양당에 의해 시장에 불확실성을 만드는 방향으로 사용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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