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불면증치료 ‘조피스타정’ 출시…의료계 주목
국내 최초 에스조피클론제제…런칭 심포지엄에 전문의 200명 참석

[정재로 기자] 휴온스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 제제 불면증치료 전문의약품 ‘조피스타정®’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수면전문의를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 에스조피클론제제에 대해 의료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박근태 서울개원내과의사회 회장(박근태 내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교수의 ‘1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면장애’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개원가에서의 안전한 수면제 선택, 에스조피클론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에스조피클론제제의 장기처방이 가능한 이유와 최소화된 부작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등 불면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있어서 에스조피클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에스조피클론은 임상에서 적은 의존성과 부작용이 확인돼 유일하게 장기처방이 가능한 불면증치료 약물인 만큼 국내에서도 조피스타정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아 불면증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불면증은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2013년 대비 2017년 불면증 환자가 48.3% 증가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아직 불면증이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적은 편인 것을 감안하면 시장은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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