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사흘 만에 하락…25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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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셧다운 우려로 하락한 여파로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6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6.31(-0.25%)포인트 내린 2515.43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288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3억원, 6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90%), 의료정밀(1.53%), 철강금속(0.8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3.31%), 섬유의복(-1.24%), 운수창고(-1.15%)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40%), 삼성전자우(-1.37%), 현대차(-0.32% 등 시총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65(-1.63%)포인트 하락한 886.58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0억원, 119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788억원 순매수했다.

컴퓨터서비스(6.13%), 오락문화(5.73%), 방송서비스(4.92%) 등이 오른 반면 유통(-10.12%), 제약(-5.97%), 제조(-2.7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신라젠(3.89%), 바이로메드(8.49%), CJ E&M(3.1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9.76%)과 셀트리온헬스케어(-13.97%), 티슈진(-3.28%) 등이 하락했다. 클래시스와 바이오톡스텍, 한국전자인증, 드림시큐리티, 완리, 정원엔시스, 시큐브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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