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싱크빅, 매출 감소…적자 폭 개선 성공
영업손실·순손실 감소…스마트올 올백 등 신규 비지니스 확대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웅진싱크빅이 1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적자 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향후 신규 비지니스 영업 확대 등으로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다.


웅진싱크빅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연결)을 집계한 결과 매출 2162억원, 영업손실 29억원, 당기순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2240억원) 대비 3.5% 소폭 감소했다. 영업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계속됐으나 마케팅 비용 절감 등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작업을 통해 적자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54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올해 29억원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72억원이던 순손실은 58억원까지 감소했다.


웅진싱크빅은 주력 제품인 웅진스마트올이 스마트올 올백, 스마트 컨텐츠파트너십(CP)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호조에 힘입어 지속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웅진스마트올은 스마트 유아 학습기기로, 전문 교사의 1:1 밀착관리 서비스를 더한 '스마트올 올백'과 학습원장의 노하우와 스마트 컨텐츠가 결합된 디지털 제휴 서비스 스마트 '컨텐츠파트너십' 등 파생 비지니스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 3월 출시한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도 판매 개시 첫 달 만에 초기 물량이 완판되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웅진싱크빅 관계자는 "2분기부터 스마트올 올백의 타깃 연령 확대와 웅진북클럽 서비스 다양화,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추가 판매 돌입 등 제품별 전략 추진을 통해 전사적인 경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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