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록히드마틴과 스텔스기 정비계약 체결
국내 도입 예정인 F-35A 전투기, 비항공 지원장비 PSPN 업체로 선정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종합 건설기계 업체 혜인이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과 전투기 정비 서비스 제공(PSPN)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오는 3월 스텔스기에 해당하는 F-35A 전투기 2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공급한다. 오는 2021년까지 총 40대의 F-35A 전투기를 공급할 방침이다.
혜인은 F-35A 전투기의 정비 및 출격준비에 사용되는 공통 및 특수장비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58년간 캐터필라, 메쪼 등 글로벌 건설장비의 국내 수입을 도맡아온 혜인은 글로벌 브랜드의 엄격한 서비스 규정과 기준에 맞춰 정비시설과 기술력을 놓여왔다.
혜인은 “이번 록히드마틴과의 PSPN 계약은 사업다각화의 효과도 있어, 향후 회사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대한민국 공군의 전력 증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다.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 정보통신, 전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F-16전투기, C-130 수송기 외 잠수함 발사체 트라이던트 미사일, 통신위성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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