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저평가된 배당주 + 최대실적 달성[BS투자證]

[배요한 기자] BS투자증권은 30일 코메론에 대해 저평가된 배당매력과 최대 실적을 달성이 기대된다며 주목할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메론은 미국의 Stanley, 일본의 Tajima와 함게 세계줄자시장의 3대 제조업체이다. 올해 현재 전 세계 8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고, 수출 비중은 작년 기준 62%으로 주 수출시장은 미국이다.


이승은 연구원은 “선진국형 DIY(Do it yourself) 문화가 후진국으로 확대되면서 줄자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계 줄자시장은 10억불 시장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매년 5%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77억원과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0%, 49.5% 증가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57.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사는 현재 매출의 71%를 차지하는 줄자 사업 외 사업다각화를 위해, 2009년 미국 자동차 부품사 시몬스아이케이 인수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톱 전문회사 “구주금속공업사”를 인수했다. 그는 동사에 대해 “현재 3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수평기, 가위, 칼 등 측정공구 관련 사업부문을 인수해 사업다각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에 대해 “최근 급등하여 올해 예상 PER은 9.0배에 달하나, 올해 이후 3년동안 연평균 eps성장률이 17%인 것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며 “풍부한 현금유동성과 무차입 경영으로 2001년 상장 이래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배당성향 10~2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익 증가만큼 배당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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