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현대오일뱅크, 수도권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추진 外

◆현대오일뱅크, 수도권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설립 추진



[딜사이트 정혜인, 권준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고양시에 최소 6600㎡, 최대 3만3000㎡ 규모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건립을 추진한다.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휘발유·경유·LPG·수소·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곳이다. 첫 시설은 작년 6월 울산에 설립됐으며 신규 추진하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수도권에 마련될 예정이다.현대오일뱅크는 지속적으로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늘려 정부의 수소경제 확대 정책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고양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옥상 녹화 등 친환경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할 예정이다.


◆기아차, 2020년형 스팅어 출시



기아차가 8일 2020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2020년형 스팅어는 전방충돌방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을 포함한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부터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3.3T GT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전조등 각도를 좌우로 조절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스포츠 모드 연동 운전석 볼스터 조절장치를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다이나믹한 주행 감성을 강화했다. 또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3.3T GT모델에만 적용됐던 다크레드팩 인테리어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형 스팅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2.0T 프라임 3524만원, 2.0T 플래티넘 3868만원, 3.3T 4982만원 ▲디젤 모델 프라임라이트 3740만원, 프라임 3868만원, 플래티넘 4211만원이다.


◆기아차,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기아차가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자사의 대표 전기차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의 시장 역할 강화, 전기차 시장의 심리적 접근성 강화, 전기차 신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2014년부터 개최돼 온 제주 유일의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전기차 모델의 보급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 친환경차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제주도 친환경 운송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 현대캐피탈, 대영채비㈜와 ‘제주도 친환경 운송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장(ICC Jeju)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김병수 이사장,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김병희 부사장,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우체국 운송차량을 현대차의 친환경 전기차 ‘포터 EV’로 전환하게 된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도입되는 ‘포터 EV’ 차량의 제작과 공급을 담당하며 차량이 배치된 후에도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전용 추가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EV는 택배와 같은 도심 운송 업무에 적합한 합리적인 EV 차량으로 전기차에 맞게 특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 갖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다, 준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 테스트 시작



브이씨앤씨(VCNC)가 서울에서 준고급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Pre-Open) 테스트를 13일부터 시작, 선착순 3000명의 무료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식 론칭 전 특별히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준비된 드라이버와 고객들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 발 앞서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지역 개인, 법인택시 등 ‘타다 프리미엄’ 참여 드라이버가 직접 운행하며 타다 베이직 1회 이상 탑승 고객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 테스트 탑승 신청은 9일까지 타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3000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타다 이용자는 13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타다 프리미엄’ 시범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프리 오픈인 만큼 출발은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로 한정되며 서울시 전역에 도착 가능하다.


◆현대로템, 스마트 유지보수체계 기술 개발 추진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운영·유지보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상태기반 유지보수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항철도 주식회사와 스마트 유지보수체계 공동개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은 각종 센서와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열차의 주요 장치를 실시간 원격 감시함으로써 운행 중 특이사항을 사전에 예측하고 상태정보·고장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정비주기를 최적화하는 선진화된 유지보수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철도차량 입찰시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기술평가 비중이 확대되고 전 세계 유지보수 시장이 커져가는 추세에 맞춰 2018년 1월부터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공항철도와 함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주요장치 상태 진단 알고리즘·스마트 유지보수 체계를 개발하고 공항철도는 기술 개발을 위한 차량 지원과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유지보수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또 기술협업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분석결과를 공유하는 등 스마트 유지보수체계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타이어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새롭게 출발



한국타이어그룹이 8일부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지주사·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 대상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타이어㈜’, ‘㈜아트라스비엑스’, ‘㈜엠케이테크놀로지’, ‘㈜엠프론티어’, ‘㈜대화산기’, ‘에이치케이오토모티브㈜’ 등이다. 하나의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성하는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의 기업 브랜드 정체성을 테크놀로지 기반의 이노베이션 그룹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Hankook Technology Group)’으로 변경한다. 기업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정체성을 기술 기반의 혁신 그룹으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인지도 증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비즈니스를 책임질 기술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ankook Tire & Technology)’로 사명을 변경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생산스케줄링 시스템 개발과 지능화,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등을 통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으로 변화시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도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네팔지역 보육원에 놀이기구 기증 봉사활동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의 어린이 보육원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네팔 치트완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으로, 대부분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 보존상태가 우수하지만 전기, 가스와 병원,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변변한 놀이기구 없이 생활하고 있는 네팔 보육원을 찾아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 놀이기구를 기증하고 모래 놀이터를 조성했다. 보육원의 어린이들과 기구 설치작업을 마친 후에는 함께 흙놀이를 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는 영양제와 해열제, 피부염 연고, 구충제 등 고온다습한 현지기후에 유용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2014년부터 회사의 지원 아래 6년째 네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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