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전자담배·5G 부품 매출 연내 가시화


[정혜인 기자] KH바텍이 전자담배·5G 부품 매출을 연내 가시화할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은 17일 “신제품, 신기술 도입으로 고객사 내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중 의미있는 규모의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전자담배와 5G 관련 부품 매출이 연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의미있는 규모의 Non Mobile 매출액은 2019년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바텍 1분기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4% 감소했다. 국내 고객의 장기 생산 모델의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과 3월에 인수한 베트남 법인 매출이 거래선의 승인 절차 진행에 따라 거의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베트남 법인 정상 가동 지연에 따른 비용 구조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신제품을 통한 고객 확대로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가시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및 성장 속도의 기대감이 확보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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