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카 무투마니 박사 영입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면역학·종양학 역량 확대
카 무투마니(Kar Muthumani) 박사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카 무투마니(Kar Muthumani) 박사(사진)를 최고과학개발책임자(Chief Scientific Development Officer)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무투마니 박사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최근 세계적으로 저명한 백신 개발 연구소인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titute) 출신이다. 그는 22년간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R&D) 경험을 쌓아왔다.


무투마니 박사는 위스타 연구소 재직 당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쿤구니아(CHIKV), 메르스(MERS), 지카(ZIKA), 마야로(Mayaro), 포와산(POWV),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개발했다. 그의 연구팀은 감염병과 암 면역 치료를 위한 다수의 핵산 기반 단클론항체 의약품도 개발했다.


회사 측은 무투마니 박사의 영입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핵산 기반 백신 개발과 면역학·종양학 분야의 기존 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무투마니 박사의 백신과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이 DNA, RNA 백신·치료제 업계로 확장하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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