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1Q 호조세...개량신약 덕 '톡톡'
매출·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8.2%·12.4% ↑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올 1분기 개량신약 사업 호조세로 호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올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68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8.2%, 12.4%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기간 순이익도 26.1% 증가한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사 개량신약들의 견조한 성장세로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만 39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15.1%를 차지했던 기존 간판제품인 순환기용 치료제 '실로스탄'은 물론, 회사 5번째 개량신약인 아트맥 콤비젤의 매출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트맥 콤비겔은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가 결합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올 1분기 개량신약들이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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