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이하 화우)가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사내변호사 및 법무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14일 화우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제12회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률실무강좌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코로나19 영향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화우연수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의 저 연차 변호사, 법무담당자들에게 제공하는 종합 법률 교육 프로그램이다. 풍부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갖춘 화우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기초 법적쟁점과 기업에 발생하는 사례, 대응전략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법률실무강좌는 ▲개인정보보호 ▲계약서 작성 ▲공정거래 ▲기업소송 ▲노동 ▲상장법인 규제 ▲영업비밀 ▲조세 ▲중대재해처벌법 ▲인수합병(M&A) 등 10개 주제의 시리즈 강좌로 진행됐다. 모든 강좌는 기존 수강생의 수강소감과 최근 법률 이슈를 반영해 개설됐다. 주제에 따라 법원, 검찰 및 감독당국 출신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쟁점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업법률 분야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향상시켰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화우가 발간한 '화우총서(개정판)', '법률문장 어떻게 쓸 것인가', '실전 ESG 경영' 등 법률도서 3종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사내변호사를 위한 법률실무강좌'는 국내 유수 기업의 사내변호사들 사이에서 '한번쯤은 꼭 들어야 하는 강좌'로 손꼽히며 화우의 시그니처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12년 동안 약 2500여명의 사내변호사, 기업법무담당자가 화우의 법률실무강좌를 수강했다. 이들이 수강한 교육 시간은 총 8790분에 달한다. 매년 신청자와 참석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박상훈 대표변호사(연수원 16기)는 "화우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화우의 실무경험과 연구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사내변호사님들께 제공함으로써 공익적 재능기부를 통한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