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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초대 부대표에 신상한 전 SH필름 대표
최양해 기자
2023.10.06 11:20:09
과거 모태펀드 콘텐츠 계정 출자 관리·감독 경력자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6일 11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가 초대 부대표에 신상한 전 SH필름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에 신설된 부대표직은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준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한 신임 부대표는 과거 모태펀드 콘텐츠 계정 출자를 관리·감독했던 인물이다.

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SH필름 대표를 부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임원 선임을 위한 정관과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한 지 약 열흘 만이다.


신 부대표는 고려대학교 졸업 후 영화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문화계 인사다. 2011년 영화 제작사 SH필름을 설립하고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 김회근 감독의 '악인은 살아있다' 등을 제작했다. '태풍', '마파도', '친절한금자씨', '너는 내 운명' 등 작품에는 투자와 배급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한국벤처투자 상근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모태펀드 콘텐츠 계정 출자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다만 신 부대표는 당시 한국 영화를 '블랙리스트(투자 배제)'와 '화이트리스트(투자 지원)'로 나누는 데 일조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에 따르면 신 부대표는 SH필름 대표 시절 저작권을 갖고 제작을 추진하던 영화 '통영의 딸'을 향후 제작자와 제목을 바꿔 '사선에서'로 제작했다. 이 영화엔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부지원금 51억7000만원이 투입됐는데, 영화 순제작비(45억원)보다 많은 지원금을 받아 논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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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대표직 신설은 한국벤처투자의 역할이 커지고 내년 예산이 증액된 데 따른 결과"라며 "리더십 강화와 기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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