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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방산혁신펀드, 올해도 '바늘구멍'
최양해 기자
2023.10.24 06:31:15
출자금 200억 놓고 6대 1 경쟁…오비트파트너스, 유일기술투자 '재도전'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3일 11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주관하는 방산기술혁신펀드 출자사업이 올해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산업은행이 공동출자자로 나섰던 작년보다 전체 출자규모가 줄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졌다. 위탁운용사(GP) 자리 한곳을 놓고 6개 운용사가 격돌한다.

2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산기술혁신펀드 2차 위탁운용사 접수현황'을 공개했다. ▲서울투자파트너스 ▲유일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이하 Co-GP) ▲엘아이지넥스원-에스케이증권 ▲애트리홀딩스-오비트파트너스 ▲아르케인베스트먼트-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6곳이 제안서를 접수했다.


방산기술혁신펀드 출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모펀드 출자금은 200억원으로 동일하지만, 산업은행이 공동출자자로 참여해 40억원을 매칭(matching) 출자했던 작년보다는 총 출자규모가 감소했다.


성장금융은 오는 11월 중으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로 낙점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최소 결성목표액은 400억원이며, 부득이한 경우 결성시한을 6개월 이내 연장할 수 있다.


방산기술혁신펀드 출자사업은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5대 1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 출자사업에선 비엔케이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컨소시엄이 위탁운용사 지위를 따냈다. 두 운용사는 약정총액 400억원 규모로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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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차 출자사업에 지원해 고배를 마셨던 오비트파트너스와 유일기술투자는 올해 출자사업에 '재도전'한다. 오비트파트너스는 기술사업화 전문 투자사인 애트리홀딩스를 우군으로 끌어들였고, 유일기술투자는 홀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성장금융은 이번 2차 출자사업에서 주목적 투자조건을 일부 손봤다. '첨단과학기술' 분야 대신 '개방형 기술혁신' 추진 기업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개방형 기술혁신은 기업의 자체 연구개발이 아닌 기술 실시권 구매,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인수합병(M&A) 등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기술을 추가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이 발표한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반영한 조처로 풀이된다. 방사청은 당시 외부기술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고, 방산혁신펀드 투자 대상에 개방형 기술혁신을 포함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민간기술의 방산 분야 연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민간기술 유입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2차 출자사업은 민간의 방위산업 참여를 촉진하고 생태계 내 자생적인 혁신 기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방산 기업을 주목적 투자조건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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