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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차이나' 인도, 삼성·미래에셋 두각
범찬희 기자
2023.10.25 06:20:19
②중소형주 테마 연초후 수익률 30%, 인프라 섹터도 고공행진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4일 17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올라서며 '포스트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겨냥한 펀드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국내 운용시장의 쌍두마차격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선보인 인도펀드 5종이 이머징 펀드 수익률 상위권을 석권했다.


2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인도펀드 수익률이 국내에 출시된 55개 주요 신흥국(러시아·인도·베트남·브라질) 공모펀드(ETF 제외) 가운데 상위권(3~7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18일 기준 연초후 30.26%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FOCUS연금펀드(UH)'가 30.10%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국내 운용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이 포스트차이나로 부상 중인 인도를 타깃으로 한 펀드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해당 펀드들은 인도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스몰캡(중소형주) 시장을 투자처로 삼고 있지만 보유종목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의 경우 ▲페데랄 뱅크(Federal Bank·연방은행) ▲에이치디에프씨(HDFC Bank·은행) ▲바라트포지(Bharat Forge·방위)가 PDF(자산구성내역)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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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FOCUS연금펀드는 ▲바라트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전자) ▲인터글로브 에비에이션(Interglobe Aviation·항공) ▲고드레 프로퍼티스(Godrej Properties·부동산)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동일하게 인도 중소형 테마를 지향하는 펀드임에도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건 투자처로 삼은 거래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FOCUS연금펀드는 주로 현지 BSE(붐베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을 담는다. BSE는 지난 1875년 인도에서 설립된 최초의 거래소로, BSE에 상장된 상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지수인 '센섹스'(SENSEX)를 산출한다.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NSE(인도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소형주를 타깃으로 한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인도의 대표지수인 '니프티50'(NIFTY50)을 산출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NSE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서 벗어나 있는 종목 가운데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주식을 발굴해 투자한다.


이들 펀드를 이어 5위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한 펀드 역시 인도중소형 테마다. 삼성운용의 '삼성인도중소형FOCUS펀드'가 연초후 29.50%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서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연금인디아인프라펀드'와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펀드'가 각각 27.84%와 27.61%의 수익률로 6위와 7위에 올랐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올라선 데다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신흥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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