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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유통량 조작 NO!"...적극 소통 약속
황지현 기자
2023.10.31 07:35:13
"韓은 투자자 보호 중요시…정부·규제기관과도 협조할 것"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0일 0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렉 시우루니스(Greg Siourounis)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 (제공=수이 재단)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수이 재단은 유통량 조작을 하지 않았으며 재단이 직접 트레이딩 하거나 토큰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수이에 있어서 한국이 최우선 순위 시장 중 한 곳인 만큼, 쌓인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소통에 나설 겁니다. 또한 투자자 보호를 우선하는 한국 시장에 발맞춰 정부와 규제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


26일 딜사이트와 만난 수이의 초기 기여자 그렉 시우루니스(Greg Siourounis) 매니징 디렉터가 강조한 말이다. 


지난 6월부터 수이를 향한 유통량 논란이 이어지자 수이 재단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는 유통량 의혹을 부인하며 이 같은 위기를 기회 삼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그렉 디렉터와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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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한다.

현재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판테이온 대학교에서 지역경제학과 경제이론 및 정책학부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동시에  전자결제대행사 에브리페이 페이먼트 서비스(Everypay Payment Services)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수이 재단에는 초기 기여자로 합류해 1년 반가량 사명감 있게 일하고 있다.


-이력이 독특하다. 가상자산 업계 종사자가 아닌데 수이에 합류한 이유는?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을 실물에 적용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스·미국·스페인 등 국가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습득했던 이론을 바클레이 캐피털에 합류해 적용해 왔다. 그 일환 중 하나로 수이 재단에 합류해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면서 사업 기회들을 새로운 기술로 풀어나가고 있다. 또 우수한 재단 팀원과 일할 수 있다는 점과 수이 프로젝트 자체에 관심이 갔다. 현재 블록체인에서는 매스어돕션(대중화)이 중요한데 수이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수이 파트너사 중 하나인 무브엑스 팀이 락업된 수이 토큰 중 일부를 바이낸스로 이동했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무브엑스가 계약을 위반했고 바이낸스로 보낸 것이다. 수이 재단은 이를 발견하자마자 다시 회수를 요청했으며 무브엑스와 비즈니스 계약을 해지했다. 시기상으로 수이 재단은 당연히 미리 알지 못했고, 그들이 계약을 위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추후에 수이 재단은 락업을 더 충실히 이행할 뿐만 아니라 제 3자 커스터디 월렛 벤더를 이용해서 파트너사가 직접 수이 토큰을 가지고 있지 않도록 추가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면책 조항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재단 측 의견은.

수이 재단이 항상 중요시하는 것은 정보의 투명성과 정확성이다. 항상 최신 업데이트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었고 이행했다.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해서 해당 문구를 수정했고 삭제까지 했다. 앞으로도 다른 커뮤니티 의견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토크노믹스 변경할 경우 홀더들 참여에 관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지?

현재는 토크노믹스를 변화할 계획이 없다. 그리고 토크노믹스가 굉장히 잘 작용하고 있고 향후에도 계획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락업된 물량을 스테이킹해서 셀프 이자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스테이킹 리워드는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생성된다. 첫 번째는 제네시스 단계 때부터 생성돼서 나왔던 수이 토큰이 스테이킹되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컨트렉트 레벨에서 작동된다. 두 번째는 트랜잭션(거래)이 일어나면서 가스비가 생기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스테이킹 리워드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 부분은 모두 공개된 유통량 범위 내에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물량은 그랜트(보상)와 연결된 것이며 벤더를 통했다.


-재단이 거래소에 수이 토큰을 넘겼다는 주장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수이 재단이 코인리스트로 옮겼던 일부 토큰들은 비즈니스 목적이었다. 재단은 코인리스트를 그랜트 프로그램에 벤더로 사용하고 있다. 코인리스트를 벤더로 선택한 이유는 KYC·KYB(본인인증) 절차를 잘하는 거래소이기 때문이다. 벤더 파트너로서 코인리스트에 수이 토큰을 보낸 것이고, 인증 절차를 포함해 토큰이 분배된다. 그랜트도 재단이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른 프로젝트들이나 빌더에게 주는 것이다. 수이 재단은 코인리스트에서 직접 트레이딩하거나 토큰을 판매하지 않았다.


-바이낸스와 OKX 등 거래소에 보내진 토큰은 어떻게 된 것인가.

바이낸스, OKX와 거래는 재단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재단은 해당 거래소들에 판매나 거래를 할 수 있는 계정이 없다. 바이낸스 측에서도 수이 재단의 계정이 없고 토큰을 판매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한국 말고 타국에서도 유통량 문제 제기가 있었는지?

다른 나라에서는 없었고 한국에서만 해당 이슈가 제기됐다. 수이는 가상자산 상장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는 일본에서도 최근 상장을 해왔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왜 한국에서 해당 의혹이 제기됐다고 생각하는가.

한국 정부나 규제기관이 투자자 보호를 중시하기도 하고 명확한 해명과 투명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 자체가 한국이 가상자산 시장을 우선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증한다. 한국 정부나 관련 규제 기관에서 협력 요청한다면 같이 산업에 대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기 때문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재단 측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수이는 글로벌 프로젝트기 때문에 공시나 안내할 때 주로 영어로 해왔다. 최근에 각 나라마다 가상자산 산업 발전 상황도 다르고 시장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타국에 비해 높기 때문에 상황 설명에 대한 요구가 더 컸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소통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 특성에 맞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국내 미디어든 현지화된 채널을 통해서든 소통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언제든지 추가적인 해명을 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나서겠다.


-수이에게 있어서 한국은 어떤 시장인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한국은 수이에게 있어서 최우선 순위 시장 중 하나다. 그에 대한 예시로 수이는 한국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두 대형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한국은 웹3.0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도 많고 신기술 분야와 테크 분야에서도 선도하는 국가인 만큼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향후 수이는 더 많은 기업과 협력을 할 것이며 커뮤니티 행사나 해커톤 등을 개최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라별로 봤을 때 한국에 지급된 그랜트 지분은 3.8%인데, 추후에 지급을 더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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