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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3Q 외형·내실 다 잡았다
민승기 기자
2023.11.15 17:48:13
제품·상품 매출 모두 성장...새 브랜드 광고비 증가 등으로 누적 이익은 감소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동국제약이 올 3분기 외형 성장과 내실 잡기에 성공했다. 인사돌, 훼라민큐정 등 자체 개발 수액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저마진 구조에서 벗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올 3분기 연결기준 1764억원의 매출과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금액이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120억원에서 125억원으로 4.3% 늘었다.


동국제약의 실적 전반이 이처럼 개선된 것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화장품 등) 분야 매출이 모두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아울러 홈쇼핑 대신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저마진 구조에서 벗어난 것도 한몫 거들었다. 


실제 인사돌과 마데카솔 등 동국제약을 대표하는 제품의 경우 올 3분기 14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10.3% 늘었고,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 매출도 344억원으로 같은 기간 27.5% 증가했다. 또한 원가율(매출원가+판매관리비/매출액) 역시 이 기간 92.5%에서 92%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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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관계자는 "3분기 전문약, 일반약, 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들이 골고루 성장했으며 이들의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매출액의 경우 543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464억원)과 순이익(389억원)이 각각 16%, 11.5% 감소한 까닭이다. 외형 성장에도 내실을 다지지 못했던 이유는 매출 증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비용을 집행했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미용기기 마데카프라임과 지난해 발매된 일반의약품 카리토포텐 등 신규 브랜드 광고를 추진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탓에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초기 광고비가 발생할 수 있으나 향후 매출 증대를 위한 투자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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