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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우울한 3분기 성적...고마진품목 판매 뚝
최홍기 기자
2023.11.15 18:22:36
영업익 전년동기比 32.8%↓...위기탈출 위한 조직통폐합 추진 중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GC녹십자가 3분기 매출과 수익성 모두 위축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헌터라제와 백신 등 고마진 품목의 판매 부진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439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28억원으로 32.8%,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57% 각각 내려앉았다. 


회사 측은 3분기 경영실적 악화에 대해 전반적인 제품판매 부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고마진 품목인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해외 매출이 줄어든 부분이 직격탄이 됐다. 실제 헌터라제의 올해 3분기 해외 매출은 51억원에 그치며 작년 3분기 226억원보다 77% 감소했다. 


아울러 3분기 경영실적 기여도가 큰 독감백신의 경우에도 내수 매출이 올해 3분기 6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66억원)보다 32%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백신류 전체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013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혈액제제류 매출은 작년 3분기 1050억원에서 올해 3분기 999억원으로 4.9% 줄었고, 기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매출도 같은 기간 1043억원과 323억원으로 각각 0.2%,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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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보다 3.1% 늘어난 148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점까지 더하면 연간 기준으로 높은 이익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부적으로 올해는 미래사업을 위한 준비 또는 투자시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경영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라 조직슬림화와 상시퇴직제도를 가동 중이다. 조직통폐합을 통해 약 10% 수준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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