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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非 MMORPG 라인업 어떤 게임
이규연 기자
2023.11.17 07:35:13
'지스타 2023'서 'BSS' '배틀크러쉬' 'LLL' 정보 공개
…배재현 등 개발진도 총출동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6일 19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의 강형석(왼쪽부터) 배틀크러쉬 캡틴, 배재현 LLL 시더, 고기환 프로젝트 BSS 캡틴이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열린 공동 미디어 인터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출품한 게임 7종 가운데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 'LLL'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세 게임의 개발진이 공동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게임 개발 현황을 공개하고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 '프로젝트 BSS', 사실상 신규 IP


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프로젝트 BSS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PC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엔씨소프트에서는 이 게임을 사실상 신규 IP(지식재산권)로 바라보고 있다.


고기환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 캡틴은 미디어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앤소울과 비교하자면 새로운 주인공을 바탕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규 IP로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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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BSS는 60여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용자는 다섯 명이 캐릭터를 골라 덱을 조합하고 팀을 짤 수 있다. 필드 환경에서는 실시간으로 전투가 진행되며 특정 상황에서는 턴제 기반의 전술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시연 플레이에서는 일반 전투에서 실시간 전투 진행이 쓰였다. 그 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보스 캐릭터와의 난이도 높은 전투가 발생하자 전술 전투로 전환되면서 좀 더 신중한 판단에 따른 전투가 가능했다. 


캐릭터 획득 및 사업모델(BM)과 관련해 고 캡틴은 "사업모델 자체는 게임성에 적합하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캐릭터 획득은 큰 틀에서 보면 시간으로 충당할 수 있는 기본적인 플레이 구성이 있으면서 시간을 단축하는 사업모델을 지원하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 난투형 액션 즐기는 '배틀크러쉬'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이용자는 신화와 기사도 문학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 및 야구팀 엔씨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단디'와 '쎄리' 등 전체 15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배틀크러쉬 이용자는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이용자 6인이 각자 혹은 팀별로 맞붙는 난투, 일대일로 진행되는 5판 3선승제 빌드업 등 게임 모드 3종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된 뒤에는 일정 시간마다 지역 일부분이 무너지면서 갈수록 플레이 가능한 지역이 좁아지게 된다. 여기에 상대를 경직시키거나 지역 경계 밖으로 날려버리는 등의 액션이 결합되면서 게임 한 판의 시간이 7~8분으로 비교적 짧게 진행되는 특징을 지닌다. 


배틀크러쉬는 게임을 기본적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되 이용자가 배틀패스를 사는 사업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시 당시에는 캐릭터 15종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주기별로 캐릭터가 2종씩 업데이트된다. 다른 작품과 컬래버레이션한 캐릭터가 등장할 수도 있다. 


강형석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캡틴은 "사내 테스트와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 피드백이 모두 비슷했다"며 "컨트롤 차이 부분은 모바일과 콘솔은 큰 차이가 없지만 키보드-마우스 조작성과 관련된 문제가 있어 수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시작부터 글로벌로, 슈팅 게임 'LLL'


LLL은 오픈월드 기반의 MMOTPS(다중접속 3인칭 슈팅)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원하며 시작부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글로벌 인기가 높은 슈팅 게임에 SF와 호러 장르를 일정 부분 접목한 게임이기도 하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LLL 시더는 "차세대 그래픽과 오픈월드, AAA급 퀄리티의 슈팅을 버무려 하나로 합치려 한다"며 "콘솔과 피씨에서 동시에 론칭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LLL 시연 플레이에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지역을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재현한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며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배 시더는 "수십 수백 명의 이용자가 다양한 탈것을 타고 자유로운 이동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 시더는 "LLL은 프로젝트 초반부터 슈팅 장르 게임으로 결정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파이가 가장 큰 장르가 슈팅인 데다 슈팅 게임은 안한 사람은 어렵지만 해본 사람에게는 가이드나 튜토리얼이 필요없다는 장점도 있다"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LLL의 구체적 출시 일정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배 시더는 "2024년에는 외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에 영상이 공개되고 시연도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것들이 쌓이고 있는 만큼 최대한 노력하고 해결해서 다음 공개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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