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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3Q 수익성 개선 비결은
박휴선 기자
2023.11.24 08:29:39
원재료 가격 하락·판관비 감소·무형자산 처분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2일 16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지오센트릭 3분기 실적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에스케이지오센트릭(SK지오센트릭)이 3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납사(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를 이유로 꼽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29% 늘었으며, 순손익은 110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9%, 620% 늘었다.


실제로 SK지오센트릭의 영업이익 증가에는 매출원가 감소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원가가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다.


올해 3분기 SK지오센트릭의 매출액은 3조5350억원으로 지난 2분기 매출 3조5759억원 대비 1% 줄었다. 3분기 매출원가는 3조2744억원으로 지난 2분기 매출원가인 3조4071억원과 비교해 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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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원가 감소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서 기인했다. 올해 상반기 SK지오센트릭의 주요 원재료인 납사 가격은 1kg당 867원이었으나 3분기 851원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납사 가격은 1kg당 1000원을 훌쩍 넘기도 했다.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감소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 회사의 판관비는 지난 2분기 1225억원에서 올해 3분기 1129억원으로 96억원(8%) 감소했다. SK지오센트릭은 기술용역비와 지급수수료, 복리후생비 등을 줄여 판관비 감소를 이끌어냈다.


3분기 무형자산을 일부 처분하면서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SK지오센트릭은 회사가 소유한 브랜드와 회원권 등을 포함한 무형자산 처분으로 170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브랜드 처분으로 인한 이익 51억원과 회원권 처분으로 인한 이익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SK지오센트릭은 10여개의 기능성 소재(Functional Materials)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리마코(Primacor), 슈프림(Supreme), 솔루택(Solutack), 솔루머(Solumer), 에바탄(Evatane) 등이 있다.


프리마코는 고부가 접착성 수지로 치약튜브, 케찹통 등에 쓰이는 친환경 소재 브랜드다. 슈프림 소재는 고급포장재로 쓰이며 의료용 링겔이나 종이컵 코팅재로 사용한다. 이밖에 솔루택은 친환경 접착제로, 솔루머는 차량용 범퍼 소재로 쓰인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화학사업의 경우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전 분기와 비교를 많이 한다"며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3분기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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