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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 6년 묵힌 'C&S자산관리' 흑자전환
허영수 기자
2023.12.15 06:30:19
인수 이후 재무구조 개선 집중...수주 확대 전략 주효 평가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4일 14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허영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케이스톤)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종합시설관리(FM) 업체 C&S자산관리(C&S)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의 체질 개선 및 적극적인 수주 확대 전략을 펼친 케이스톤의 역량이 빛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S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2022년 800억원)은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한 뒤, 매 분기 이익규모를 점차 확대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회사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최대주주인 케이스톤의 경영전략을 꼽는다. 케이스톤은 2018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첫 투자를 단행한 뒤, 100억원어치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지분 36.65%를 확보했다. 이후 2020년 2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지분을 88.36%까지 늘리며 단일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케이스톤이 가장 먼저 추진 한 것은 재무 안정화다. 회사로 유입된 자금을 활용해 부채 비율을 줄였다. 그 결과 인수 당시 500%가 넘었던 부채 비율은 2020년부터 100% 이하로 급감했다. 올 3분기 기준 C&S의 부채 비율은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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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수주 확대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에 힘썼다. 공공기관에만 머물러 있던 고객사를 민간으로 넓혔다. 건물과 주차장 관리 등을 포함한 민간 부문 매출은 올 3분기 8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656억원) 2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부터는 '물류 운영 대행'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물류 운영 대행이란 상품의 주문 확인부터 발송까지 물류 배송의 업무 전반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C&S는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고 일부 터미널 상하차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C&S자산관리는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당초 계획했던 것 보다 많은 자금을 투입하게 된 포트폴리오 업체"라며 "투자회수(엑시트)에 나서야 할 시점에 C&S자산관리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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