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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백기사로 부친 이어 효성그룹 참전
이세정 기자
2023.12.18 13:45:05
조양래 명예회장 52억어치 추가 매집…효성첨단소재도 0.15% 확보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8일 13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왼쪽),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지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조현범 회장은 부친 조양래 명예회장 뿐 아니라 범(凡)효성가(家)를 우군으로 끌어드리며 우호 지분율을 46%대로 끌어올렸다.


1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우호 지분율은 종전 45.61%에서 46.08%로 0.47%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조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가 이 회사 주식을 대량 매입한 결과다.


조 명예회장은 이달 15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 주당 매입단가는 1만7398원이며 총 거래 대금은 52억원이다. 앞서 조 명예회장이 여섯 차례에 걸쳐 취득한 이 회사 주식 258만3718주를 포함해 총 지분율은 3.04%가 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이끄는 효성첨단소재가 조 회장 백기사로 등판했단 점이다. 조현준 회장은 조 회장의 네살터울 사촌 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한국앤컴퍼니 주식 14만6460주(0.15%)를 26억원에 매입하며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 합의서를 체결했다. 효성첨단소재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이며, 조 명예회장 형인 조석래 명예회장 등 오너일가가 44.69%를 보유 중이다.


한편 조 회장 형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은 둘째 누나 조희원 씨,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 잡고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첫째 누나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뒤늦게 조 고문 편에서 힘을 보태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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