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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주 내달린 HD현대, 신용등급 ↑
김수정 기자
2023.12.29 13:29:45
수주 질적 개선에 삼호重·현대重 신용등급 상향
(제공=한국조선해양)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조선 부문 계열회사의 신용도 향상에 힙입어 지주회사 HD현대의 신용등급이 'A+'로 한 단계 올라갔다. 


29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HD현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신용등급이 개선된 영향이다.


한신평은 이달 HD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새로 평가했으며, 삼호중공업에 대해서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선 계열사의 신용도가 좋아진 것은 글로벌 발주 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고가 선박 위주로 영업을 강화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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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이후 해운업황 개선, 친환경선박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신규수주가 크게 늘었다. 20조선 부문 합계 수주 규모는 2021년 약 211억달러, 2022년 약 24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1월 누적 약 206억달러의 양호한 수준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2년 연간 매출액의 약 4배를 웃돈다. 


김현준 선임애널리스트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2023년 11월 말 177포인트를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수주잔고가 확충된 조선사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된 점, 과거 대비 상승한 원가 수준 등을 고려하면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발주심리 악화 등을 고려해도 신조선가는 당분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의 저선가 수주분이 금년 중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더욱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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