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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신세계 신용도 'AA' 유지
박성민 기자
2024.01.03 17:58:20
"우수한 사업안정성·안정된 재무건전성 전망"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경(제공=신세계)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신세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했다. 면세점 부문의 실적 개선 효과가 백화점 및 도소매 등 악화된 부분을 보완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한 벌어들인 현금만으로 투자자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평은 정기평가를 통해 ㈜신세계의 제141-1, 141-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직전과 동일한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세계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안전성 ▲제고된 이익창출력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꼽았다.


신세계는 전국의 주요 상권에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수도권 및 충청, 영·호남 지역에 총 13개 점포(별도법인 및 위탁운영 점포 포함)를 운영하고 있으며, 넓은 매장면적과 고급화 전략으로 경쟁사와 차별화 요소를 내세웠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면세(DF)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 의류∙화장품 도소매, 부동산 및 호텔업, 면세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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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이에 대해 "도소매, 부동산, 면세점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사업안정성 제고 뿐만 아니라 백화점 MD 구성이나 상권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면세의 경우 2016년 5월 영업개시 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며 시장 3위권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금리인상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백화점, 도소매 부문 실적이 하락했던 부분을 면세점 부문이 보완하며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했다. 실제 3분기 누적 신세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5.4%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면세점사업의 영업이익이 7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46.2%나 급증한 덕분이다.


이렇게 벌어들인 현금만으로도 투자금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한신평은 판단했다. 신세계의 차입부담을 나타내는 지표인 조정순차입금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비율은 작년 9월말 3.5배로 나타났다. 아울러 7조3000억원에 달하는 ▲유형자산 ▲투자부동산 ▲투자지분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부족한 현금을 대체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이에 대해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백화점 및 도소매 부문의 개선을 기대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면세점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적 측면에서는 높은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창출하는 현금이 투자금 소요를 감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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