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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대주주 "SBS 지분, 매각 어려워"
김호연 기자
2024.01.03 19:10:19
SBS미디어넷 지분 담보대출 760억, PF보증 채무 대위변제로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3일 19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윤석 티와이홀딩스 미디어실장이 3일 태영건설 여의도사옥에서 진행한 채권단 설명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호연 기자)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티와이홀딩스가 SBS 지분을 태영건설 워크아웃 해소에 이용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사업이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여러 법적 규제에 저촉된다는 것이다. 


양윤석 티와이홀딩스 미디어실장은 3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설명회를 마치고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티와이홀딩스의 SBS 지분 매각 또는 담보 제공 여부는 경우 법적 제약이 다수 존재하는 관계로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채권단에게 전달했다"며 "그룹의 SBS 지분 매각이 여러 가지 방법론 중 하나로 제시될 수 있겠으나 현실적인 실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티와이홀딩스는 최근 방송 계열사 SBS미디어넷과 그 자회사 디엠씨미디어의 지분을 담보로 760억원의 차입금을 제공받았다. 담보물은 SBS미디어넷의 주식 103만주와 디엠씨미디어의 주식 25만주로 담보비율은 120%다. 이는 태영그룹이 방송계열사 최초 회사 주식을 담보를 제공한 사례다.


윤 실장은 이에 대해 "해당 차입금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사업장에서 발생한 채무를 일종의 대위변제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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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일가의 티와이홀딩스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여부에 대해선 난색을 비쳤다. 양 실장은 "현재 주가 기준 티와이홀딩스의 오너일가 지분은 다 합쳐 500억~600억 정도 된다"며 "이에 대해선 채권단으로 요구받은 게 없지만 만약 지분을 처분하게 되면 책임경영 완수를 위시한 워크아웃의 의미가 퇴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태영건설 측에서 실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우발채무라고 주장하는 규모는 2조5000억원이다. 이는 브릿지론 사업장 보증과 본PF보증 사업장 중 분양률 75% 미만인 곳에 해당한다. 회사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마쳤고 검토 결과에 따라 태영건설 시공 계속, 사업 지분 매각, 경매 등을 활용한 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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