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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AI TV'공개
라스베이거스=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2024.01.08 17:14:08
'NQ8 AI 3세대' 프로세서 적용..."AI스크린 시대 선도할 것"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8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7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 중인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사진=김가영 기자)

[라스베이거스=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역대급 성능의 AI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기간 연결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AI 제품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려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를 열고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에는 전작보다 8배 많은 뉴럴 네트워크·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탑재한 역대급 성능의 'NQ8 AI 3세대'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이 프로세서가 적용된 제품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8K TV'는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딥러닝 기술로 스포츠 종목 자동 감지,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등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화면의 다양한 음원 중 음성만 분리해 대화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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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발표를 통해 "이번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스포츠와 콘서트, OTT 서비스 등을 가장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라며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집을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TV 기능만 강화된 것은 아니다. TV를 중심으로 여러 기기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늘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Samsung Daily+)'를 통해서다.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개인 트레이닝부터 원격의료, 원격 PC 제어, 화상 통화 등의 다양한 기기로 연결된 여러 기능과 서비스를 TV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V가 집안 내 모든 전자기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고,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를 통해 기기간의 연결과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실시간 운동 데이터를 보여줘 실내 운동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워크아웃 트래커(Workout Tracker)'다. 실내에서 사이클을 타면서 TV를 시청하고, 한 개의 화면에서 운동시간과 소모한 칼로리, 심박수 등을 볼 수 있다. 갤럭시워치와 TV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 2024' 행사에 전시된 멀티 컨트롤 기능 (사진=김가영 기자)

또 다른 서비스는 모바일간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복사 및 이동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Multi Control)'이다. 집안에서 업무를 하고 있을 때 노트북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TV로 옮겨 다른 이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고, 모바일로 업무를 보던 중 전화가 와도 노트북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작업 중인 문서를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시장에서 멀티컨트롤을 설명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를 들어 설계도면을 확인할 때 작은 부분을 확대하는 동시에 도면 전체를 큰 화면에서 같이 보고 싶다면 노트북으로 도면을 확대하고, TV로는 전체 설계도를 보는 등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기기간 연결은 갤럭시 제품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2500개에 달하는 채널과 수 천 개의 영상과 음원 중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와 투명 마이크로 LED TV, 게임 이용자에게 최적의 음향 및 화질을 제공하는 'AI 오토 게임모드(AI Auto Game Mode)' 등의 서비스와 제품도 소개됐다.


한편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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