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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테크놀로지, 스톡옵션 인당 '10억' 잭팟
박기영 기자
2024.01.16 06:30:19
반도체 설계 IP 솔루션 개발社…행사 후에도 스톡옵션 지속 부여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5일 15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임직원 5명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인당 1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회사 및 관계자 임직원 9명이 26만5000주 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과 2020년 11월에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회사 및 계열사 임직원이다.  이중 2019년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5명은 스톡옵션 행사가격이 주당 1132원으로 행사 수량은 각각 5만750주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전거래일(12일) 종가가 2만2350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은 인당 약 10억원의 순익을 올리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행사가격과 수량이 적은 나머지 4명은 각각 1000만~5억6000만원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017년 12월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22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력사업은 반도체 IP 솔루션 개발이다. 반도체 IP란 소자 내 구현을 위해 사전에 설계 및 검증된 기능 블록이다. 반도체 기업이 검증된 IP 도입을 통해 칩 설계 시간, 비용 줄이고 개발 실패 위험 낮추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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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IT기업답게 스톡옵션을 활발히 활용했다. 이번 행사 후에 잔여 스톡옵션 잔여수량은 73만7650주다. 이 회사는 이와 별개로 새로운 스톡옵션을 지속해서 부여하고 있다. 신규 부여된 스톡옵션 행사가는 최고 2만3140원이다. 임직원이 스톡옵션으로 소위 '대박'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에도 동일한 조건의 스톡옵션 행사가 있었다. 당시에는 7명이 26만5087주 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해 수십억원 수준의 차익을 올렸다.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 모두가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은 아니다. 2020년 11월 부여한 스톡옵션 중 7만6700주는 당사자 퇴사로 취소됐다. 이들이 퇴사하지 않고 스톡옵션을 행사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평가차익은 전거래일 기준 13억원 상당이었다.


상장 당시 공모가 1만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지난해 1월에는 주가가 7010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지난해 12월 22일 장중 2만8600원까지 올랐다. 


다만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57억원, 영업손실 207억원을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작년 4분기부터 수주한 계약분이 곧 매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부여한 스톡옵션은 이번 행사분을 포함해 기존 총 주식수 대비 4.67% 수준이다. 이번 행사분은 1.23% 규모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구성원에 대한 보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회사에서 적극적인 보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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