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쏘카가 기업 대상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SM C&C와 손잡고 전방위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쏘카는 SM C&C와 솔루션과 콘텐츠, 서비스 등에 기반한 B2B(기업간 거래) 비즈니스 분야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M C&C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트래블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출장관리시스템 'INSIGHT'(인사이트) 외에도 출장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SMILE'(스마일), 24시간 응급지원서비스 'SENS'(센스) 등 IT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430여개 기업들에게 출장 및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회원 및 기업 고객 대상의 광고 제휴를 포함해 여행, 콘텐츠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쏘카의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비즈니스'를 활용해 출장 및 인센티브 관광시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SM C&C 트래블 솔루션에 접목할 계획이다. 연동 시스템 개발을 통한 접근성, 편의성 개선으로 기업 출장 및 여행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B2B 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SM C&C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포괄적 업무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기업인 쏘카와의 포괄적 업무협약이 양사의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를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서비스 개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고,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쏘카와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