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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남산' 최대주주 GS리테일, 투자수익은
권녕찬 기자
2024.01.24 08:55:51
분양매출 최소 1949억, 지분 감안시 개발이익 136억 전망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2일 17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GS리테일이 투자한 힐스테이트 남산의 개발수익이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GS리테일의 보유 지분 등을 감안하면 최소 두 배 이상의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남산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282세대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도생)으로 이르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수분양자의 분양대금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이뤄졌다. 준공 이후 입주를 시작하면 잔금 40%에 해당하는 대규모 금액이 한 번에 들어오게 된다.


앞서 GS리테일은 2019년 이 개발사업에 투자했다. 사모펀드(파빌리온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32호)에 70억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확보했다. GS리테일은 파빌리온자산운용과 함께 파빌리온충무로PFV를 설립해 개발에 나섰다. 주요 주주는 파빌리온32호 93.27%, 신한자산신탁 6.66%, 파빌리온자산운용 0.07% 등이다. 



힐스테이트 남산의 총 개발수익은 1949억원으로 예상된다. 타입별(21㎡~49㎡) 세대 수에 분양가를 합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개발주체인 파빌리온충무로PFV와 PFV 최대 출자자인 GS리테일의 지분을 고려하면 GS리테일 몫의 개발수익은 90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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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토지비, 공사비, 금융비용 등 사업비를 제외한 GS리테일의 개발이익은 약 136억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부동산 침체가 오기 전 개발사업의 이익률인 15%를 적용한 수치다. 


이를 고려하면 GS리테일은 초기 투자금(70억원)의 두 배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최소 분양가를 적용해 보수적으로 계산했고, 근린생활시설(상가)인 '힐스 에비뉴' 개발수익은 제외했다는 점에서 GS리테일 투자이익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2015년 국내 편의점 개수가 3만개에 이를 만큼 포화상태에 이르자 부동산 개발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GS리테일이 투자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41개에 달한다. 


개발영역도 다양하다. 물류센터를 비롯해 오피스텔, 주상복합, 호텔 등 다양한 개발업에 투자했다. GS리테일은 힐스테이트 남산과 경기 여주 삼교물류센터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서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다.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남산' 모습. 사진=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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