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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벤처펀드, 올해도 '바늘구멍' 접전
최양해 기자
2024.01.24 06:30:23
컨소시엄 포함 GP 14곳 도전장…부문별 최고 경쟁률 4대 1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3일 17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이 지난번에 이어 또 한 번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위탁운용사(GP) 4곳을 뽑는 자리에 컨소시엄 포함 총 14곳의 운용사가 몰리면서다. 부문별 최고 경쟁률은 4대 1 수준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고했다. 출자 부문은 '동남권 지역혁신'과 '전북·강원 지역혁신' 등 2개로 각각 8곳, 6곳의 운용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동남권 부문에는 ▲노보섹인베스트먼트 ▲바인벤처스 ▲비엔케이투자증권 ▲어센도벤처스 ▲에이티피벤처스 ▲티케이지벤처스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바로벤처스(Co-GP) 등 8곳이 지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들 중 2곳을 위탁운용사로 낙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들은 각각 200억원 넘는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모펀드 출자금액은 140억원씩 총 280억원이다. 출자비율로 환산하면 약정총액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수준이다.


전북·강원 부문에는 ▲라이징에스벤처스 ▲빅뱅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파트너스 ▲한국가치투자 ▲로이투자파트너스-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Co-GP) 등 6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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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동남권 부문과 마찬가지로 이들 가운데 2곳을 위탁운용사로 뽑을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각각 14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모펀드 출자금액은 98억원씩 총 196억원이다. 약정총액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수준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각 지역 소재 기업과 물산업 기업 등이다. 규제자유특구 내 위치한 기업이나,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수도권 제외)에도 투자할 수 있다. 해당 분야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IRR)은 3% 이상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달부터 1·2차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발탁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결성시한을 3개월 이내 연장할 수 있다.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은 작년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동남권 부문에선 경남벤처투자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5대 1 바늘구멍을 통과했고, 전북·강원 부문에선 소풍벤처스와 안다아시아벤처스가 3대 1 경쟁률을 통과했다.


다만 자펀드 결성까진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라이트하우스가 조성한 '지역혁신 워터이노베이션펀드(약정총액 200억원)'를 제외하곤 펀드 결성 작업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출자사업에선 운용사의 펀드레이징 역량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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