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뉴욕시 최초의 에어택시 충전기
조비 에비에이션이 23일(현지시간) 뉴욕시에 지역 최초의 에어택시 충전기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상대방은 헬로 홀딩스(Helo Holdings, HHI)입니다. 충전기는 뉴저지 주 커니(Kearny)에 위치한 헬기장에 설치됩니다. 이 헬기장은 맨해튼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조비가 뉴욕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되었습니다. 2011년 처음 문을 연 커니 헬기장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수직이착륙 시설인데요. 무려 27개의 헬기 주차장을 두고 있습니다.
HHI, GEACS 설치 지원
HHI는 조비의 글로벌 전기 항공 충전 시스템(GEACS)의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이 GEACS 충전 인터페이스는 캘리포니아 마리아에 위치한 조비의 비행 테스트 센터와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비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SNA)에 CEACS를 설치하기 위해 클레이 레이시 에비에이션(Clay Lacy Aviation)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죠.
조비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준비 작업과 함께 조비는 에어택시 네트워크에 반드시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비의 주가 퍼포먼스는?
조비 주가는 23일(현지시간) 1.53% 오른 5.9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근래 주가 퍼포먼스는 좋지 못한데요. 최근 6개월 동안 주가는 27.4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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