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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영업이익 절반 '뚝'
박성민 기자
2024.01.26 08:33:06
국내 면세, 중국사업 부진 지속…순이익 35%↑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5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작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국내 면세채널과 중국사업의 부진이 지속된 탓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액이 3조6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같은 기간 49.5% 급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국내에서 면세사업이 부진했던 데다, 중국사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올 3분기만 봐도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1조8216억원→1조6789억원)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던 설화수 등 프리미엄 화장품이 4%, 럭셔리 화장품은 12%가량 매출이 줄었다. 이런 상황이 4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체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도 올 3분기 동안 26.2%(1조640억원→7851억원) 급감했다. 2017년 사드(THAAD) 사태와 2020년 코로나19로 악화된 현지 환경에 대응하지 못했던 탓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재편해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설화수'와 '라네즈' 등 고기능성 제품의 판매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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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금융수익 덕분에 영업이익과 순이익간 적잖은 격차가 발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순이익은 1739억원으로 1년 동안 34.5% 늘었다. 여기에 3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건비 비용(323억원)이 영업이익을 깍아 먹어 괴리가 커지는데 한 몫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내 면세 채널과 중국 사업의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022년부터 내부 경영주기를 7월~다음해 6월로 바꾸면서 3분기에 성과급을 지급했고 이것이 일회성 인건비 발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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