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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삼형제, 작년 합산 매출 322조 '신기록'
이세정 기자
2024.01.26 06:10:19
현대차·기아·모비스 3사, 사상 첫 300조 돌파…판매호조 수혜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5일 18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현대차그룹)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 주력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합산 매출 321조7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3사가 연 매출 3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26일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각 회사의 매출은 162조6636억원, 99조8084억원, 59조2544억원을 달성했다. 각사·합산 통틀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전년도 합산 매출인 280억6168억원와 비교할 때 14.6% 증가했다.


이들 3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19조846억원) 대비 52.1% 늘어난 29조301원으로 집계됐으며, 합산 순이익은 54.1% 성장한 24조4734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국내 상장사 기준 영업이익 1·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지난 14년 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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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글로벌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9% 증가한 421만6898대를 판매했으며, 기아 역시 6.4% 확대된 308만7384대의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가 이어졌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예컨대 기아의 경우 하이브리드차(HEV)는 전년 대비 20.8% 증가한 30만60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15.5% 늘어난 8만8000대 판매됐다. 전기차(EV)도 15.3% 증가한 18만2000대가 팔리며 친환경차 총 판매 비중은 19.1%로 상승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경영 목표를 기존보다 높게 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먼저 현대차는 올해 연간 판매량을 전년 대비 0.6% 증가한 424대로 설정했고, 영업이익률은 8.0~9.0%로 잡았다. 기아의 경우 판매량을 3.6% 늘린 320만대로 밝혔으며, 11.9%의 이익률을 올리겠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린 것으로 보여 진다. 이 회사의 그룹사 매출 의존도가 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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