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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글로벌 시장·AI 중점 공략
이규연 기자
2024.01.31 07:30:19
김남의 본부장 영입 성과, 순자산총액 1.6배 증가…"소프트웨어 비중 확대"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9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헤지펀드 명가'로 불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액티브 ETF 분야에서도 순항 중이다. 순자산총액이 꾸준히 늘고 있고 수익률 측면에서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올해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에 중심을 두고 ETF 상품을 운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기존에 하드웨어에 주로 접근했다면 앞으로 소프트웨어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액티브 ETF는 기초 지수를 70%가량 추종하면서 나머지 30% 범위 안에서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으로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ETF 상품을 말한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 순자산총액은 25일 기준 2834억원으로 전년동기(1050억원)와 비교해 16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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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순자산총액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체 ETF 시장의 증가율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국내 전체 ETF 순자산총액은 25일 기준 123조3091억원으로 전년동기(85조6764억원)보다 43.9% 커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거두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현재 ETF 9종을 운용 중이다. 개중 'TIMEFOLIO 미국 나스닥100 액티브 ETF'는 최근 1년간 수익률 72.59%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2023년 기준으로 국내에 상장된 액티브 ETF 175종 가운데 수익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른 상품 중에서도 'TIMEFOLIO 미국 S&P500 액티브 ETF'(55.02%), 'TIMEFOLIO 탄소중립 액티브 ETF'(39.3%), 'TIMEFOLIO K컬처 액티브 ETF'(23.94%) 등이 20%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ETF 운용을 잘했고 특히 해외형 ETF의 성과가 무척 좋았다"며 "2023년에 시장 트렌드로 조명을 받았던 종목들을 투자한 성과가 나타났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3년에 각광을 받았던 AI와 관련된 'TIMEFOLIO 글로벌 AI 인공지능 액티브 ETF'를 그해 5월에 내놓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9.74%로 준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 ETF 성과는 김남의 ETF본부장의 영입 이후 이뤄진 일이기도 하다. 김 본부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ETF를 도입한 회사인 삼성자산운용 출신이다. 그 뒤 국민연금공단을 거쳐 2021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몸담게 됐다. 


김 본부장은 현재 'TIMEFOLIO Kstock 액티브 ETF'와 'TIMEFOLIO 미국 S&P500 액티브 ETF' 상품의 책임 운용전문인력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다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상품 7종의 부책임 운용전문인력이기도 하다.


책임 운용전문인력은 해당 ETF 상품의 운용 의사결정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운용전문인력이다. 부책임 운용전문인력은 투자 목적 및 운용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산 운용권한을 지닌 운용전문인력을 뜻한다. 


사실상 김 본부장이 ETF 운용 전반을 살피고 있는 셈이다. 김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 시절 국내 첫 해외 ETF 상품인 'KODEX 차이나H ETF' 등 다양한 상품 운용에 참여했는데 그때 쌓은 경험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4년에도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에 중심을 두고 기존 ETF 상품을 운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더불어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신상품을 내놓는 데도 고삐를 죌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ETF 상품 운용에 있어서는 기존에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에 주로 접근했는데 올해는 소프트웨어 비중을 늘릴 수 있다"며 "분기에 하나씩 ETF 신상품을 내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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