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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주택부문 적자전환에 영업익 36%↓
박안나 기자
2024.01.30 18:43:04
건축·주택 이익 줄고 HI·부동산운영 늘어…올해 신규수주 목표 2조1200억
자이에스앤디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 사진=GS건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실적이 뒷걸음질 했다. 부동산시장 침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30%이상 줄었다. 특히 주택부문이 적자로 돌아서며 실적 부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6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022년 영업이익(1989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6.35% 감소한 수치이다.


매출은 2조3746억원, 순이익은9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2조4790억원)은 4.21%, 순이익(1519억원)은 37.4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축부문과 부문사업이 부진했다. 건축부문 매출은 1조8195억원, 영업이익은 10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9.3% 줄었다. 주택부문에서는 매출 2504억원을 올렸지만 12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5.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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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홈 임푸르브먼트(Home Improvement)(HI) 부문과 부동산 운영부문에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해 건축부문과 주택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HI부문 매출은 2022년 1582억원에서 지난해 2067억원으로 30.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6억원에서 276억원으로 34.0% 증가했다. 부동산 운영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980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28.0% 성장했다. 


지난해 신규수주 실적에서도 주택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주택부문 신규수주 목표치를 5800억원으로 잡았지만, 실제 신규수주 실적은 54억원에 그쳤다. 달성률은 0.9%에 불과했다. 부문별 달성률은 ▲건축 107.6% ▲HI 116.1% ▲부동산 운용 83.8% 등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2조12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 달성률은 78%(1조6543억원)에 불과했다.


주택부문이 적자전환하며 부진했던 반면 HI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면서 HI부문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주택부문 영업이익은 자이에스앤디 전체 영업이익의 30.5%에 이르렀지만 지난해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I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2년 9%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21.7%로 비중이 커졌다. 


자이에스앤디는 "주택부문 매출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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