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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신규 자회사 2곳 1439억 현물출자
범찬희 기자
2024.01.31 17:50:20
테크젠·모비언트 신주 2878주 취득…부품 제조·모듈 담당, 내달 공식 출범
이 기사는 2024년 01월 31일 17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 전경. (제공=현대위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위아의 부품 제조와 모듈을 전담할 신규 계열사 두 곳(테크젠·모비언트)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위아는 기계장치·공구기구 등 1123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방식으로 '테크젠'(TECZEN) 신주 2246만6809주를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기존에 보유한 200만주가 더해지면서 현대위아의 테크젠 보유 주식은 총 2446만6809주(100%)가 됐다.


같은 날 '모비언트'(MOVIENT)에 대한 신주 매입도 이뤄졌다. 현대위아는 316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통해 모비언트 신주 632만626주를 사들였다. 이로써 현대위아는 구주 200만주를 합해 총 832만626주(100%)의 모비언트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 두 회사는 현대위아의 부품 제조와 모듈을 담당할 신규 자회사들이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테크젠과 모비언트의 설립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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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젠은 엔진과 등속조인트 등 핵심 부품 제조를 맡는다. 생산 공장은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평택시, 충청남도 서산시에 마련한다. 이들 공장에서는 1500여명 규모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모비언트는 자동차 섀시 모듈과 플랫폼 모듈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 안산시와 광주광역시에 들어서는 공장에는 800여명에 근무하게 된다.


이들 계열사는 법인 설립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신주 발행과 출자는 설립 초기 회사를 조기에 안정화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 생산 계열사 출범을 결정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 전문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대위아는 우선 두 계열사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제조 기술과 품질력을 기반으로 자체적 영업 및 구매역량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를 신설하게 됐다"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이들 계열사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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